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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정답 유출' 증거인멸 정황도...파일 지우고 채팅방 폭파 / YTN

2025-06-05 5 Dailymotion

고등학교 1학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영역 정답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해, 정답이 공유된 SNS 대화방에서 증거 인멸을 시도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보도 이후 파일 삭제를 권유하거나 대화방을 아예 없애기도 했는데,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등학교 1학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영역 정답이 사전에 공유된 SNS 대화방입니다. <br /> <br />수학 강사로 추정되는 2,600여 명이 모여 있는데, 영어 답안 유출 관련 YTN 보도를 공유하면서 자신들은 수학 시험 해설지만 올렸으니 상관없다는 대화를 나눕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한 참여자가 앞서 공유된 수학 해설지에 아직 시험 시작 전이었던 영어영역의 답안지가 포함된 사실을 알아차리고, 파일을 지워야 할 것 같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뒤이어 운영자는 대화방이 포화 상태라는 이유로 새로운 방을 개설해 이동하겠다고 공지합니다. <br /> <br />곧이어 앞선 대화 내용을 모두 가려버리더니 원래 있던 방을 폐쇄합니다. <br /> <br />단체 대화방을 이른바 '폭파'한 겁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6백여 명이 모여 있는 다른 대화방에서도 YTN 기사를 언급하며, 문제가 된 파일의 삭제를 권유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런 행동은 자칫 증거인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손정혜 / 변호사 : (답안 유출로) 업무방해죄가 성립한 것을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면 증거인멸의 고의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서울시교육청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YTN이 보도한 대화방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규정에 어긋나게 해설지를 공유한 사례가 또 있는지, 유출이 조직적으로 이뤄진 건지,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안홍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60519150073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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